[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수지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수지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수지 측이 ‘화보집 논란’과 관련해, 다시 한 번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텐아시아에 “수지 화보집과 관련, 앞서 입장을 밝힌대로 법적인 조치에 대해 대응을 준비 중”이라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JYP 측은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5년 10월 출간된 수지의 화보집과 관련해 “화보집 전체 내용 중 극히 일부 사진 및 워딩을 발췌하여 작성된 게시글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다”며 “복고, 키치등의 기획 의도를 부각하기 위해 선택한 장소 및 의상인 바, 촬영을 진행한 수지 본인 및 작가의 원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 화보집의 직,간접적 무단 유포 또한 저작권 및 초상권 침해이며 악의적인 의도로 작성된 게시글 및 악성 댓글, 이와 관련된 모든 인신 공격성 발언에 대해 당사는 가용한 법적 조치를 동원하여 강력 대응할 것임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지의 화보집을 직접 진행했던 작가 오선혜씨는 23일 자신의 SNS에 “수지씨와 저를 믿고 지지해주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유야무야 아니면 말고 식의 태세 전환으로 그냥 넘어가게 두진 않을 것”이라며 본인이 섣불리 내뱉은 말에 책임은 져야 할 것이다. 선처는 없다”며 저작권 침해 외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및 모욕죄 명목으로 고소장을 접수했음을 밝혔다.

한편 수지는 24일 0시 첫 솔로 음반을 발표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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