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양택조 가족/사진제공=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양택조 가족/사진제공=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배우 양택조가 가족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양택조가 자신의 가족이야기를 공개한다.

개성 있는 연기로 유명한 50년차 베테랑 배우 양택조는 “우리 집안은 연기자의 피가 흐른다.아버지는 일제강점기 극단 아랑의 대표를 맡았던 양백명, 어머니는 북한에서도 유명한 인민배우였던 문정복, 이모는 60년대를 주름잡던 배우 문정숙”이라고 말한다.

이어 “우리 어머니는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북한의 1원짜리 지폐에 모델로 등장하기도 했다. 그런 어머니가 어느 날 갑자기 자동차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 그 즈음 있었던 최은희 부부의 탈북과 남한에 아들(양택조)이 있었다는 사실 때문에 북한 정권에서 어머니를 숙청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한다.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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