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힙합의 민족2’ / 사진제공=JTBC
‘힙합의 민족2’ / 사진제공=JTBC
‘힙합의 민족2’의 최종 우승자가 드디어 공개된다.

17일 방송되는 JTBC ‘힙합의 민족2-왕좌의 게임’(이하 ‘힙합의 민족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배틀이 진행된다. 한 팀씩 대결 상대를 직접 지목해 1대 1로 맞붙는 이번 파이널 매치는 오직 한 팀만이 왕좌를 차지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등장 초반부터 매 회 우승 후보로 거론 됐던 ‘랩 천재’ 박광선과 피타입 팀, 그리고 앤씨아와 센 언니 LE&예지 팀, 김기리와 딘딘 팀, 마지막으로 묵직한 톤을 가진 ‘랩괴물’ 박준면과 마이노스 총 다섯 팀이 대결을 펼친다. 지난 주 대결에서 이미쉘과 주헌팀이 185표를 획득,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남은 팀들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래퍼들의 마지막 매치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 게스트들도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난 미션들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도전자 최성준과 트랙스의 제이, 그리고 오현민이다. 세 사람은 깜짝 공연으로 무대를 한껏 달궜다는 후문.

프로듀서 한해는 “다시 무대에서 보고 싶었던 3명이 왔다. 기대했던 대로 무대가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최성준과 오현민이 속했던 핫칙스 가문의 LE 또한 “두 명의 멤버가 우리 가문이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러웠고, 분위기를 잘 띄워줘서 고마웠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과연 6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최종 왕좌에 오를 래퍼는 누가될지, JTBC ‘힙합의 민족2’ 그 최종 우승자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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