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SBS가 2012년부터 추진해온 ‘아프리카 희망학교 100개 짓기’ 프로젝트가 100번째 학교의 완공을 통해 완성되었다.

지난 1월 11일 오후 2시(현지시간) 부터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100번째 SBS 희망학교 ‘콰라라 투마이니 중등학교’ 완공식이 거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탄자니아 자치령, 잔지바르 군도의 대통령 알리 모하메드 셰인 (Ali Mohamed Shein)을 비롯해 부통령, 교육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과 지역주민 300명이 참석했으며, 윤석민 SBS 희망내일위원회 위원장 (SBS미디어그룹 부회장), 송금영 주탄자니아 대사, 정우용 KOICA 이사,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 조충기 대한건축사협회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BS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교육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2012년부터 ‘아프리카 희망학교 100개 짓기’프로젝트를 6개 NGO와 함께 진행해왔다. 2012년 차드에 설립된 ‘요나스쿨’을 시작으로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등 20개국에 총 100개의 초·중등학교를 지어 지금까지 약 51,000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100번째 희망학교인 콰라라 투마이니 중등학교는 C4D (Communication for Development)를 활용한 잔지바르의 아동, 청소년 교육 지원을 기치로 탄자니아 잔지바르 서부 콰라라 지역에 세워졌으며,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시범 교실과 TV스튜디오, 라디오 스튜디오, 편집실 등이 갖춰진 미디어 교육센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미디어 관련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SBS 희망내일위원회 윤석민 위원장은 이 날 축사에서 “SBS는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총 100개의 희망학교를 아프리카에 짓기로 약속했고, 이제 그 100번째 희망학교가 이 곳 잔지바르 콰라라에 우뚝 서게 되었다.”며 “ICT 활용 시범교실과 미디어센터를 보유한 콰라라 투마이니 중등학교가 잔지바르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길 기대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완성된 100개의 SBS 희망학교를 통해서 향후 5년간 총 10만 명의 학생이 교육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SBS는 희망학교 100개의 완성 후 2차 5개년 계획인 ‘희망사다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희망사다리 프로젝트’는 지어진 희망학교를 토대로 ‘엘리트 양성, 자립마을 발전, 졸업생 취업’에 관련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자립하게 하고, 더 나아가서는 자신들이 속한 커뮤니티의 자립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만드는 프로젝트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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