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조윤희·현우·이세영이 만났다.

31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37회에서는 이동진(이동건), 나연실(조윤희) 커플과 만나게 되는 강태양(현우), 민효원(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효원은 이동진을 보자 “형부”라고 외치며 안겼다. 서로 소개를 한 네 사람은 인연에 놀라며 치킨집으로 향했다.

민효원은 이동진에게 “두 분은 만난지 오래됐냐”고 물었다. 이동진은 “내가 양복점으로 돌아올 무렵에 만났다. 정식으로 사귄지 얼마 안 됐다”고 답했다. 나연실은 이동진의 처제인 민효원을 불편해했다.

그럼에도 이동진은 나연실에게 치킨을 챙겨주며 애정을 과시했고, 이를 본 민효원은 강태양에게 “나도 먹여줘라”라고 귓속말하며 애정을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연실과 강태양이 자리를 떠나자 민효원은 “형부가 이렇게 빨리 다른 분을 만날지 몰랐다”며 “언니가 아직 형부를 못 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동진은 단칼에 “언니도 맞는 사람 만날 거다”라고 선을 그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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