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SBS ‘아임쏘리 강남구’/사진제공=SBS
SBS ‘아임쏘리 강남구’/사진제공=SBS
‘아임쏘리 강남구’의 이인이 이창훈에게 무릎을 꿇는다.

28일 방송되는 SBS ‘아임쏘리 강남구’ 에서 박도훈(이인)은 티모그룹 신입 사원 면접에서 신태진(이창훈) 전무에게 경솔하게 행동한 점이 계속 마음에 걸린다. 모아(김민서)를 만나러 회사를 찾았다가 직원들이 최근 본부장 발령 건을 두고 ‘전무님한테 대들면 바로 아웃!’이라고 수군거리는 소리를 듣고 도훈은 불안감에 휩싸인다.

모아가 티모그룹 정직원 인사 발령장을 받고 좋아하자, 겉으로는 함께 기뻐하지만 도훈은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속이 타는 상황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8회 예고를 보면, 도훈은 지나가다가 태진 차를 발견하고 그 앞을 가로막는다. 모아와 아들 재민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합격해야 하는 절박감에 도훈은 티모그룹의 실세인 신 전무에게 무릎을 꿇고 울면서 사정을 한다. 면접장에서 경솔한 태도를 보여 죄송하다며, 용서해달라고 부탁을 하는 도훈에게 신태진은 ‘합격 여부는 회사에서 결정할 일’이라며 냉랭하게 대한다.

한편, 신태진 전무는 도훈의 혈액형이 A형인줄 알았다가 신체검사에서 O형이 나오자 도훈에 대한 실질적인 뒷조사에 착수한다. 민준의 혈액형과 같은 O형, 팔에 난 흉터를 단서로, 신 전무는 몰래 도훈의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기로 결심한다.

신 전무를 긴장시키고 있는 도훈, 그가 과연 신 회장(현석)과 홍명숙(차화연)의 잃어버린 아들 재민일지 회가 갈수록 관심이 쏠린다. 그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도훈은 단지 티모그룹 합격 여부 때문에 신 전무에게 목숨까지 바칠 기세로 매달리고 있어 이 둘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아임쏘리 강남구’ 는 28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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