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XTM ‘리바운드’ 9회 / 사진제공=CJ E&M
XTM ‘리바운드’ 9회 / 사진제공=CJ E&M
국내 최초 길거리 농구 서바이벌 XTM ‘리바운드’에서 팀으로 호흡을 맞췄던 임재원과 박대영이 적이 되어 만난다.

24일 오후 5시 방송되는 XTM ‘리바운드’ 9회에서는 결승으로 향하는 8강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경기 패배는 곧 탈락으로 이어지는 서바이벌의 긴장감 속에서, 한 팀이었던 임재원과 박대영이 맞대결을 펼치게 돼 관심을 모은다. 직전 리버스(rebirth) 매치에서 승리한 임재원이 기존의 ‘나팀사’ 스쿼드에서 ‘언더독스’ 스쿼드로 이적하면서 두 사람이 8강에서 승부를 벌이게 된 것.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지난 컷오프 매치와 리버스 매치에서 한 팀으로 경기를 뛴 바 있어, 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적이 될 전망이다.

특히 임재원은 박대영을 상대하게 되자 더욱 승부욕을 불태우고, 박대영도 연이어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흥미진진한 경기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두 사람의 활약에 힘입어 펼쳐지는 막상막하의 경기에, 타 스쿼드의 코칭스태프인 이동준과 주석마저도 “경기가 정말 쫄깃하다. 재미있다”며 입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리바운드’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 하하-김승현의 ‘나팀사’ 스쿼드, 현주엽-박광재의 ‘리벤져스’ 스쿼드, 정진운-이승준-이동준의 ‘쉐이크 앤 베이크’ 스쿼드, 주석-안희욱의 ‘언더독스’ 스쿼드 중 한 스쿼드가 완전히 탈락한다. 결승을 앞두고 있다 보니 선수들이 더욱 집중력을 높이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고 전해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는 XTM ‘리바운드’는 연예인과 레전드 농구선수가 일반인 참가자와 한 팀을 이뤄 ‘길거리 농구’ 토너먼트를 벌이는 국내 최초 길거리 농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4일 오후 5시 9회 방송.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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