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인더하이츠’ 포스터/ 사진제공=SMC&C
뮤지컬 ‘인더하이츠’ 포스터/ 사진제공=SMC&C
뮤지컬 ‘인 더 하이츠’의 재연이 오는 20일 개막된다.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 예정인 ‘인 더 하이츠’는 더욱 강해진 리듬과 무대로 다시 한번 관객들 앞에 설 준비를 마쳤다.

연말연시에 가장 어울리는 쇼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앞선 재연 확정 소식과 캐스팅 공개로 이목을 끌었다.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양동근, 장동우(인피니트), 키(샤이니), 김유권(블락비), 김성규(인피니트), 차학연(빅스,N), 안재효(블락비)와 탄탄한 실력을 뽐내는 뮤지컬배우 정원영, 박강현, 이상이, 오소연, 제이민, 최수진, 나하나의 캐스팅 공개로 ‘인 더 하이츠’ 재연 개막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또 지난 11월 28일 본 공연에 앞서 ‘인 더 하이츠 월요 쇼케이스 In The Heights! In the Night!(이하 인 더 하이츠 쇼케이스)’를 개최, 먼저 관객들과 만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인 더 하이츠’를 빛내 줄 주역들을 비롯한 조연, 앙상블 배우들까지 총 출동하여 13인조 오케스트라에 맞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인 더 하이츠 쇼케이스’는 티켓이 오픈 되자 단 1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네이버 TV캐스트와 V.LIVE 생중계를 진행, 동시접속 최대 7만 5000여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

이 작품은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 그리고 희망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해 진한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뮤지컬이다.

브로드웨이 최고의 아티스트로 꼽히는 린 마누엘 미란다(Lin-Manuel Miranda)의 작품으로 2015년 국내 초연 당시 국내 뮤지컬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힙합, 랩, 스트릿 댄스와 강렬한 리듬으로 최고의 브로드웨이 쇼 뮤지컬이라는 팬들과 언론의 극찬 받았다. 또 90% 객석 점유율을 달성하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갖춘 작품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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