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서현진, 양세종 /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서현진, 양세종 /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이 양세종과 피자 독대를 가져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측은 4일 각각 열혈 노력파 의사 윤서정 역과 거대 병원장 도윤완(최진호)의 아들이자 의사 도인범 역을 맡은 서현진과 양세종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8회 분에서 윤서정(서현진)은 자신을 이복 누나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도인범(양세종)에게 “아니야. 너하고 나 DNA상 연결된 고리가 한 개도 없다고”라고 강력히 부인하는가 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는 도인범이 유전자 검사를 제안하자 흔쾌히 응하는 등 이복 남매설을 일축시켜 안방극장에 반전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서현진이 유연석이 아닌 양세종과 단 둘이 사복차림으로 피자 가게에 방문한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현진이 얼굴 크기만 한 피자 조각을 손으로 들고 먹으려는 반면, 양세종은 양 손에 포크와 나이프를 쥔 채 놀란 눈빛으로 서현진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극과 극 먹방을 선사한 것.

하지만 이내 서현진이 기쁘게 피자를 먹던 때와는 달리, 급 시무룩해진 표정으로 양세종을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과연 서현진이 양세종과 피자 독대를 하게 된 사연이 무엇인지, 피자 먹방 중 우울 모드로 돌변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서현진은 연기력, 노력, 케미력 3가지의 힘을 갖춘 무결점 배우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함께 한다는 건 행운”이라며 “9회에서는 서정이에게 많은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9회는 오는 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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