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미스사이공:25주년 특별공연’ 스틸
사진=’미스사이공:25주년 특별공연’ 스틸
뮤지컬 ‘미스 사이공:25주년 특별공연’이 뮤지컬 공연 실황 중 역대급 흥행 속도를 내며 개봉 7일 만에 2만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미스 사이공: 25주년 특별 공연’은 ‘레 미제라블’ ‘캣츠’ ‘오페라의 유령’과 더불어 세계 빅(BIG)4 뮤지컬로 손꼽히는 ‘미스 사이공’의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공연 실황이다.

카메론 매킨토시의 지휘 하에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대, 탄탄한 스토리와 더불어 ‘레 미제라블’의 음악을 만든 클로드 미셸 쇤베르그와 알랭 부브릴 콤비의 불멸의 뮤지컬 넘버가 세계적인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특히 국내 뮤지컬 스타인 홍광호가 한국 배우 최초로 꿈의 무대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한 공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개봉 전부터 기대작으로 손꼽힌 ‘미스 사이공: 25주년 특별 공연’은 언론과 관객들의 연이은 호평을 얻으며 지난 23일 개봉일부터 29일까지 전국 2만 2878명의 관객을 모았다.

상영 스크린 수, 흥행 속도 모두 지금까지 국내 개봉된 뮤지컬 공연 실황 중 단연 돋보인다. ‘미스 사이공: 25주년 특별 공연’은 화려한 무대와 배우들의 호연을 다시 느끼고 싶은 관객들이 한 번 더 극장을 찾는 이른바 ‘N차 관람객’ 역시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장기 흥행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