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뮤지컬 ‘영웅’ 포스터
사진=뮤지컬 ‘영웅’ 포스터
뮤지컬 ‘영웅’이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아이다’, ‘팬텀’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뮤지컬 랭킹 1위에 올랐다.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영웅’은 지난 2009년 LG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을 초연을 시작으로 그 해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대작 창작 뮤지컬로의 성공적인 첫발을 뗐다.

이후 지난 2012년 ‘제 1회 예그린어워드’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로 자리매김 했다. 국내에서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뮤지컬의 본 고장 브로드웨이에서도 그 위엄을 드러내며 유수의 해외 뮤지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본격적으로 중국으로 진출해 뮤지컬 한류에 앞장서서 대한민국 뮤지컬의 위상을 높였다.

대한민국을 넘어 미국 브로드웨이, 중국 대륙까지 감동시킨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영웅’은 지난 2015년 블루스퀘어에서의 공연에 이어 2년만에 다시 한국 무대에 오른다.

해를 거듭하며 발전, 또 화려한 캐스팅이 대중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 시킨다. 대한제국의병군 참모중장 안중근 의사의 역에는 정성화와 안재욱, 양준모, 이지훈이 나선다. 4인의 안중근과 조선의 마지막 궁녀로 이토의 암살을 기도하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여주인공 설희 역에는 리사, 박정아, 정재은이 캐스팅 됐다.

‘영웅’의 모든 출연자들은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 다룬 작품인 만큼 남다른 사명감으로 휴일 밤낮 없이 연습에 매진하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는 2017년 1월 18일부터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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