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포스터 / 사진=김종학프로덕션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포스터 / 사진=김종학프로덕션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오리지널 버전이 오픈된다.

지난달 30일 종영한 SBS 4부작 주말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고호의 별밤)의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14일 “‘고호의 별밤’ 오리지널 버전이 공개된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고호의 별밤’은 일과 사랑 모두 의욕 만땅인 29살 열혈 광고쟁이 고호와 남친 후보 5인의 오지선다 오피스 로맨스로 권유리(고호), 김영광(강태호), 이지훈(황지훈), 신재하(오정민) 등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별점 5개짜리 드라마’라는 호평을 이끈 바 있다.

‘고호의 별밤’은 20부작 웹드라마 형태로 제작돼 중국 소후닷컴 및 소후TV를 통해 선공개된 후 공개 3주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국내로 금의환향해 지난달 SBS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았다. 톡톡 튀는 로맨스에 푹 빠진 시청자들은 4부작 편성에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오리지널 버전인 20부작 웹드라마 ‘고호의 별밤’이 14일 곰TV와 네이버 N스토어, 카카오페이지, 위디스크 외 웹하드에서도 공개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이날 1-5회 공개를 시작으로 2주에 걸쳐 매주 월, 목요일에 5회씩 총 20회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오리지널 버전에서는 방송으로 보지 못했던 장면들이 더해져 더욱 큰 설렘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호의 별밤’ 온라인 공개를 애타게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1-2회는 무료로 공개되며, 이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7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오픈 이벤트를 진행해 배우들의 사인이 담긴 대본과 포스터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인 것. 이에 온라인 공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축소 편집을 함에 따라 아쉽게 담지 못했던 장면들이 속속들이 숨어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운 겨울 시린 옆구리를 꽉 채워줄 설렘유발 로코 ‘고호의 별밤’의 오리지널 버전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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