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제시카 / 사진제공=코리델엔터테인먼트
제시카 / 사진제공=코리델엔터테인먼트
가수 제시카가 상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제시카는 지난 5일(현지시각) 중국 상해 국제체조중심(Shanghai International Gymnastic Center)에서 ‘2016 제시카 아시아 투어 인 상해(JESSICA Asia Tour in Shanghai)’를 개최해 약 3,500여명의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 했다.

먼저 첫 번째 솔로앨범 타이틀곡인 ‘플라이(Fly)’ 무대로 상해 팬미팅의 막을 올린 제시카는 ‘러브 미 더 세임(Love Me The Same)’,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 등 수록곡 무대부터 현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중국 노래 ‘외면적 세계’와 ‘소행성’, 팝송 ‘하우 딥 이스 유어 러브(How Deep Is Your Love)’까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다.

또 제시카는 첫 솔로앨범과 중국 영화 등 그 동안의 근황과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토크, Q&A 타임을 가졌으며, 팬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우승자에게는 직접 준비한 선물을 선사하는 등 팬서비스를 선보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제시카는 다채로운 무대와 팬서비스 뿐만 아니라 능숙한 중국어 실력으로 팬들과 가까이 소통했으며, 팬들 역시 제시카를 위한 특별한 영상 이벤트를 준비해 팬미팅 현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진행중인 제시카의 이번 팬미팅은 최근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 내 한류 컨텐츠 제재가 빈번한 상황임에도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이례적인 성과로 눈길을 끌었다.

제시카는 “오늘 팬미팅에 함께 해주신 팬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리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아쉬운데 다음에 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한 후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수록곡 ‘골든 스카이(Golden Sky)’와 앵콜곡 ‘폴링 크레이지 인 러브(Falling Crazy In Love)’를 선사하며 팬미팅을 마쳤다.

제시카는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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