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김수현, 이홍기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김수현, 이홍기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프로볼러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김수현과 이홍기가 선발전 2차전의 첫날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김수현과 이홍기는 29일 오전 8시 경기도 평택시 한 볼링장에서 진행된 ‘2016 남자 22기 프로볼러 선발전’ 2차전 첫날 경기에 참여했다.

이날 김수현은 2차전 전체 참가자 94명 중 공동 78위. 총점 2746점으로 평균점수 183.1점을 기록했다. 이홍기는 94명 중 91위에 그쳤다. 총점은 2595점 평균 점수는 173.0점을 기록했다.

29일과 30일 양일간 이어지는 프로볼러 선발 2차전은 오전 8게임, 오후 7게임으로 하루 15게임씩 진행된다. 이틀에 걸친 30게임의 평균 점수가 200점(최종 6000점)을 넘으면 합격이다

선발전 2차전에 참가한 94명 중에서 합격권인 평균 200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33명에 불과했다. 평균 20명~30명의 2차전 합격자가 정해지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수현과 이홍기의 첫날 성적은 아쉬움을 안긴다.

이날 김수현은 185점, 169점, 211점, 218점, 183점, 195점, 199점, 124점, 139점, 171점, 136점, 197점, 237점, 186점, 196점을, 이홍기는 189점, 178점, 159점, 163점, 238점, 211점, 147점, 223점, 205점, 161점, 141점, 124점, 149점, 168점, 139점을 기록했다.

한편 2차전에서 합격할 경우 11월 중순 3박 4일간의 3차 교육과정에 입소한 뒤 최종평가를 거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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