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트릭앤트루’ /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트릭앤트루’ / 사진=방송 화면 캡처
‘트릭앤트루’ 신비의 물은 트릭일까 트루일까.

25일 첫 방송된 KBS2 ‘트릭앤트루’에서는 ‘봉이 김선달네 신비의 물’이라는 제목의 연기가 펼쳐졌다. 마법사와 과학자 중 한 사람이 분장을 한 후 신비의 물에 대한 신비한 이야기를 보여준 것. 같은 물이지만 무게가 다른 신비의 물을 본 후, 연구원들은 강한 의심을 내비쳤다.

먼저 성규는 “얼음에 소금을 뿌리지 않았냐. 그게 소금이 아닌 것 아닌가. 우리를 속인 거다”라고 의심했다. 이어 김종민은 “맞다. 예전에 비슷한 마술을 봤다”라며 신비의 물 역시 트루가 아닌 트릭이라는 생각을 고백했다.

무엇보다 카이스트 출신의 가수 이장원은 의문의 가루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자 “마술가루 아니냐”라며 비과학적인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비의 물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인피니트 성열이 갑자기 손을 들며 신비의 물에 대해 과학이라는 의견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그는 “일본에서 피부가 좋아진다는 수소수를 다량으로 구매했었다. 그 맛이랑 똑같다”라며 흥분했다. 과거 수소수를 같이 마셔봤다는 성규 역시 성열의 말에 동의하며 과학임을 주장했다.

결국 신비의 물은 과학으로 밝혀졌다. 뒤이어 등장한 과학자는 “이 물은 원자폭탄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라고 말해 물을 마신 연구원들을 당혹케 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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