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배우 강동원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강동원은 16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 영화 ‘가려진 시간’을 소개했다.

그는 ‘가려진 시간’을 통해 15살 신예 신은수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신은수와 동반 출연한 강동원은 인터뷰 내내 시종 환한 미소를 잃지 않고, 대화를 유도하며 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방송인 박슬기는 “사실 인터뷰 전 스태프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를 들은 강동원은 “워낙 띄엄띄엄 말해서 그런 것”이라고 이해했고, “(오늘은) 나라도 해야지”라고 신예 신은수를 배려하며 적극적인 면을 보여줬다.

강동원은 신은수에게 “친구들이 ‘강동원 어때?’라고 묻느냐”고 궁금해했고, 신은수는 “‘참치님’ ‘동원님’이라고 한다”고 답했다.

그는 ’13살 때 어떤 아이였느냐’는 질문에 “초등학교 6학년을 기점으로 가요를 듣기 시작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요즘에는 외로움을 즐기지 않는다”며 “혼자 있는 공간은 답답해서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또 “강동원은 만인의 연인으로 남아주길 원하는 팬들이 많다”는 박슬기의 말에 “그럴 생각이 없다”며 웃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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