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샘해밍턴/사진제공=SBS ‘백년손님’
샘해밍턴/사진제공=SBS ‘백년손님’
‘백년손님’ 샘 해밍턴이 장모에게 가족사를 털어놨다.

13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샘 해밍턴이 장모에게 가슴 아픈 자신의 가족사를 이야기하며 처음으로 속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 날 샘 서방은 장모님과 단둘이 이태원 나들이에 나선다. ‘이태원 스타일’로 한껏 꾸민 두 사람은 거리를 누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샘 서방은 평소 채식 위주의 건강식만 먹는 장모 허 여사와 함께 평소 자신이 즐겨 찾는 햄버거 집을 찾는다. 넘치는 식욕을 자랑하는 샘 서방은 결국 4명이 먹고도 남을 햄버거를 주문하는 모습으로 장모는 물론 스튜디오 출연진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뒤이어 음식이 나오고 ‘건강 주의자’ 장모가 예상외로 처음 먹는 햄버거를 맛있게 먹자 샘 서방은 뿌듯해한다. 나들이를 통해 두 사람은 사이가 부쩍 가까워진 가운데 샘 서방은 허여사에게 처음으로 속마음을 꺼내게 된다.

샘 해밍턴은 장모를 앞에 두고 “아들에게 정말로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요”라고 조심스레 말문을 연다. 이어서 샘 해밍턴은 “어릴 때 아빠가 없어서 혼자 외로웠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아들에게는 그런 경험을 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하며 부모님의 이혼으로 힘들었던 유년 시절을 공개해 모두를 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백년손님’은 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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