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문연배 기자]
질투의 화신
질투의 화신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이정흠/제작 SM C&C)이 시청자들도 양다리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수목극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표나리 역), 조정석(이화신 역), 고경표(고정원 역)의 양다리 로맨스가 점점 가속을 밟고 있다. 한 커플만 응원할 수 없는 3인 2색 커플 열전은 보는 이들까지도 양다리를 지지하게 만들고 있는 것.

먼저 짝사랑과 가슴으로 이어진 인연 공효진, 조정석은 짝사랑을 하는 인물이 공효진에서 조정석으로 전복되면서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커플. 때문에 두 사람은 두근거림과 애달픔을 동시에 자아내며 같이 있기만 해도 시간을 순식간에 스킵하는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커플의 가장 큰 장점은 편안함에 있다. 병실 생활을 같이 하면서 서로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부분들도 다 보여줬으며 오랫동안 함께 한 시간과 쌓아온 정에서 비롯된 익숙함이 오히려 설렘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

반면 공효진, 고경표는 연애의 달콤함과 설렘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커플이다. 더욱이 연애 초반의 풋풋함과 두 사람의 케미에서 발생되는 섹시함이 더해져 보는 이들의 심박수까지 높이고 있다.

또한 따뜻한 성정을 지니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기도 하면서 누구나 꿈꾸고 소망하는 연애를 보여주고 있기에 세 사람의 로맨스를 향한 마음을 더욱 갈팡질팡하게 만들고 있다고.

이처럼 공효진, 조정석과 공효진, 고경표 커플의 에너지가 드라마 속에서 팽팽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홀릭시키고 있는 만큼 질투폐인들의 행복한 고민은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오는 5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문연배 기자 bret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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