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tvN ‘택시’ / 사진제공=tvN ‘택시’
tvN ‘택시’ / 사진제공=tvN ‘택시’
‘더 케이투’에서 열연 중인 지창욱과 윤아가 택시를 탄다.

오늘(27일) 방송되는 tvN‘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한류 남신여신’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지창욱과 윤아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더 케이투(THE K2)’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일에 ‘더 케이투’ 제작발표회를 마치고 막 택시에 탑승한 지창욱과 윤아는 “예능은 정말 오랜만”이라고 밝히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유쾌한 입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영자, 오만석과의 대화에서 지창욱은 특별히 ‘더 케이투’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감사하게도 많은 작품들 제의를 해주셨다. 대본을 받으면 먼저 제가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의 경우는 대본을 보자마자 ‘재미있겠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 인물들 간의 관계가 흥미로워서 촬영도 신나고 재미있게 했다. 한편으로는 너무 힘들어서 이제 더 이상 액션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만석이 “두 분 엄청 친해 보인다. 이번 드라마로 처음 만난 것이 맞냐”고 묻자 지창욱은 “이번 드라마로 처음 만났다. 저는 사실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윤아 씨와는 친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스페인에서 말랑말랑한 장면을 촬영하는 스케줄이 있었는데 안 친하면 서로 불편하니까, 감독님도 빨리 친해지는 게 좋지 않겠냐고 하셨다. 그래서 스페인 갔을 때 먼저 윤아 씨에게 커피 한잔 하자고 하며 서로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이를 증명하듯 두 사람은 택시에서 환상적인 현실케미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더 케이투’ 주역들이 활약을 펼칠 ‘택시’는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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