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1 ‘이웃집 찰스’ / 사진제공=KBS
KBS1 ‘이웃집 찰스’ / 사진제공=KBS
‘이웃집 찰스’에서 조안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오늘(20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 81회에는 방글라데시에서 입양 온 소녀 조안나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지난 2008년 12월 한국에 온 조안나는 한국 부모네 의해 입양됐다. 한국의 낯선 언어와 문화 그리고 조금 다른 외모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조안나, 게다가 입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 부모님이 쌍둥이 동생들을 갖게 됐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조안나가 6년 만에 고향의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방글라데시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눈물의 가족 상봉과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에 잠기지만, 다시 돌아 온 방글라데시의 생활은 생각과는 너무 달랐다.

한국 문화에 익숙해진 만큼 방글라데시 문화에 적응하기가 만만치 않은데. 한편 방글라데시 방문을 계기로 꿈에 대한 깊은 고민을 시작한 조안나. 방글라데시와 한국 가족의 응원을 듬뿍 받은 조안나의 꿈은 무엇일까 궁금증이 모아진다.

고등학교 2학년 조안나는 대학 입시가 가까워지며 성적 스트레스를 토로하기도 했다. 초등학생 때 한국에 온 조안나는 한국어가 완벽하지 않은 상태로 수업을 들은 탓에 기초실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

한창 꿈을 그려나가는 중인 조안나의 모습과 MC 최원정과 패널 군단의 조언은 이날 오후 7시 3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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