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김민재X최유라 부부 /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김민재X최유라 부부 /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민재와 최유라가 동료 배우들의 축하 속에 부부의 결실을 맺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민재와 최유라가 어제(10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예술원에서 ‘결혼 잔치’를 열고 부부로 거듭났다. 화려한 결혼식은 생략했지만, 가족과 지인들이 모여 부부로서 첫 걸음을 내디딘 두 사람을 축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김민재와 최유라는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스파이’에서 연기자 선후배로 인연을 맺어, 지난 3월 열애 소식을 전했으며 이후 약 6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신부 최유라의 고향인 제주에서 결혼식 후 3일간 잔치는 옛 풍습이 있어,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웨딩 예식 대신에 서울과 제주에서 가족과 지인들을 모신 잔치를 열었다는 후문.

이날 김민재, 최유라의 결혼 잔치에는 이창동, 원신연 감독을 비롯해 강신일·고경표·고창석·류준열·박성웅·송새벽·소지섭·송중기·이선균-전혜진 부부·이희준-이혜정 부부·이정현·이창용·임세미·장소연·정석원·조달환·조한철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했다.

2000년 연극 ‘관광지대’로 데뷔한 김민재는 영화 ‘무뢰한’·‘베테랑’·‘뷰티 인사이드’·‘비밀은 없다’·드라마 ‘쓰리데이즈’·‘스파이’·‘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신 스틸러로 거듭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최유라는 ‘응급남녀’·’스파이’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김민재는 현재 영화 ‘군함도’ 촬영 중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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