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JTBC ‘톡투유’ / 사진제공=JTBC ‘톡투유’
JTBC ‘톡투유’ / 사진제공=JTBC ‘톡투유’
재도전을 위한 청중들의 공감이 시작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는 로봇 공학자 한재권 박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천석, 가수 옥상달빛 그리고 김태우가 ‘재도전’을 주제로 400여 명의 청중과 함께했다.

최근 진행된 ‘톡투유’ 녹화에서 서천석은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 같다. 바라고 있는 성공이 그 성공보다는 훨씬 클 때, 성공하지 못했다고 느낄 뿐이지 꾸준히 우리는 작은 성공을 하고 있다“라며 매 순간 재도전 혹은 작은 성공을 쌓고 있는 청중들을 위로했다.

이날 한 줄 사연 소개 중 ‘욕하지 마세요. 저는 살찌고 싶어요’라는 사연이 화면에 오르자 여기저기서 청중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여성 청중들은 부러움의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20대 남성. 이 남성 청중은 “칠삭둥이로 태어나 몸무게가 1,300g이었다. 지금은 몸무게가 55kg에 허리는 26~27인치이다”라며 좀처럼 살이 찌지 않는 체질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 남성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군대도 가고 하려면 살 좀 쪄야 하지 않겠냐”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살을 찌우기 위한 눈물겨운 도전을 밝히기도 했다. 청중들은 처음 사연이 공개될 때와는 다르게 안타까운 내용에 공감하며 위로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재도전’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본 JTBC ‘김제동의 톡투유’는 이날 오후 11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