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저 하늘에 태양이’ 포스터 / 사진제공=KBS
KBS2 ‘저 하늘에 태양이’ 포스터 / 사진제공=KBS
‘저 하늘에 태양이’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 연출 김신일) 제작진이 드라마의 주요 배경인 70년대 영화 촬영 현장을 연상케 하는 포스터 2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70년대 사용했을 법한 영화장비를 배경으로 윤아정·이민우·노영학·김혜지는 화려한 복장에 기품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붉은 색 드레스를 입은 윤아정은 여유로우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고, 차가운 매력이 엿보이는 블루 슈트를 입은 이민우는 무표정함 속에도 숨길 수 없는 따뜻한 눈빛으로 댄디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다리를 꼬고 의자 손잡이에 몸을 기대 앉은 노영학은 강렬한 눈빛과 냉정함이 느껴지는 표정으로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고 곁에 선 김혜지는 부잣집 아가씨의 모습이 연상되는 세련된 의상과 머리 장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단체포스터는 영화 세트장을 배경으로 각각의 캐릭터에 맞는 표정과 자세를 취하고 있어 드라마 속 인물들의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저 하늘에 태양이’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순수한 산골처녀가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한국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 ‘내 마음의 꽃비’ 후속으로 오는 9월 7일 오전 9시 첫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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