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레이블 무브먼트 공연 포스터/사진제공=멜론티켓
레이블 무브먼트 공연 포스터/사진제공=멜론티켓
멜론티켓이 국내 인디씬을 대표하는 4개 인디 레이블 러브락,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붕가붕가레코드, 일렉트릭뮤즈의 연합투어인 ‘레이블 무브먼트(Lable Movement) vol. 1 부산’ 공연 티켓을 단독 판매한다.

‘레이블 무브먼트 vol. 1 부산’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부산 경성대 인근의 공연장 세 곳(바이널 언더그라운드, 리얼라이즈, 올모스트 페이머스)에서 열리는 타운형 페스티벌으로, 티켓은 2종류이다. (2일권 5만9000원, 1일권 3만3000원)

이번 공연은 인디 레이블들이 음악적 경계를 넘어 더불어 만드는 합동 공연이라는 점과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부산 인디씬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뭣보다 록, 디스코, 블루스, 포크, 일레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한번에 만끽할 수 있다고 알려져 인디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여 아티스트 역시 화려하다. 15일에는 파블로프(러브락), 사람또사람, 선우정아, 정차식(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로다운30, 지니어스(붕가붕가레코드), 김목인, 빌리카터(일렉트릭뮤즈), 언체인드가, 16일에는 데드버튼즈, 갤럭시익스프레스(러브락), 신세하(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씨 없는 수박 김대중(붕가붕가레코드), 강아솔, 세이수미, 이아립(일렉트릭뮤즈), 스카웨이커스가 공연을 펼친다.

멜론티켓에서 단독판매하는 ‘레이블 무브먼트’ 공연은 ‘vol. 1 부산’에 이어 오는 8월말에는 서울에서도 열린다.

멜론티켓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한국 인디의 또 하나의 중심지인 부산에서 열리는 인디씬 대표 아티스트들의 연합공연이라는 점에서 인디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며 “인디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을 포함해, 여름을 맞아 부산을 찾는 이들에게도 화끈하고 색다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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