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케이지 / 사진=플라네타리움 레코드 제공
케이지 / 사진=플라네타리움 레코드 제공
싱어송라이터 케이지(Kei.G)가 자신의 두 번째 싱글 ‘샤인(Shine!)’ 발매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싱글 발매에 참여한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LEVEL 2’가 발매 되었다”고 운을 뗀 케이지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시자카 유리와 신재하, 배우들의 메이크업을 맡았던 강원정, 소품을 제공해 준 나얼, 마스터링에 참여한 엔지니어들과 소속사 스태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개개인의 참여 과정과 특징들에 대해 자세하게 서술한 것이 눈에 띈다. 동료 뮤지션인 나얼을 언급하면서는 ”나얼 형 워크맨 빌려주셔서 고마웠다. 딱 두 번 틀었다. 로봇보다 그걸 더 소중히 다뤘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힘든 촬영 스케줄을 성실하게 소화했던 여배우 이시자카 유리에게는 “촬영 현장의 한줌의 빛, 유일한 위안”이라며 극찬을 더했다.

신재하를 언급하는 부분에서는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연출가로서의 견해를 적었다. 뮤직비디오를 이끌어 가는 로봇이 ‘바로 그 사람의 마음’이라는 연출가의 변을 밝히며 영상과 스토리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의도를 전달했다.

글의 마무리는 이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내용이었다. ‘LEVEL 3’에 참여한 레이블 동료 정진우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고, 인터뷰와 네이버 포스트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음악성으로 화제의 중심에 자리한 케이지는 11일 공개한 발라드 ‘지금 여기’, 19일 공개된 미디움템포 ‘샤인’에 이어 26일 세 번째 싱글 ’널 봐‘를 계속해서 공개한다. ’널 봐‘는 케이지의 레이블 플라네타리움의 동료이자 SBS ‘K팝스타’ 출신 정진우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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