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방송인 전현무
방송인 전현무
‘무디'(전현무 디제이) 전현무의 라디오 하차 논의 소식에 청취자들은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이하 ‘굿모닝FM’)’를 진행하고 있는 전현무의 하차가 결정된 바는 아니지만 최근 그는 무리한 스케줄로 성대 결절 진단을 받는 등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했다. 전현무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라디오 하차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2년 8개월 만에 하차 논의 소식에 청취자들은 못내 아쉬움을 쏟아내고 있다. 청취율 동시간대 1위 타이틀에 걸맞게 재치 있는 입담과 신선한 코너들로 매일 아침 7시를 열었던 프로그램인 탓이다.

‘굿모닝FM’ 공식 사이트에는 “무디 하차 반대 릴레이, 동참해주세요”, “하차 말고 장기 휴가로 안되나요?”, “섭섭합니당”, “하차 결사반대ㅠㅠ 안됩니다 절대!!!”, “떠나지말아요”, “신청곡입니다. 윤미래의 떠나지마. 떠나지마 무디!!”, “차 막히는 출근길 유일하게 꿀잼인데 하차하지 말아요”, “힘들면 주 5일 방송으로 바꿉시다” 등 아쉬움 가득한 청취자들의 게시글이 끊이질 않는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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