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조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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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이 ‘출발 드림팀2′ 녹화 계획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KBS 관계자는 22일 텐아시아에 “24일과 5월 1일 방송되는 KBS2 ‘출발 드림팀2′ 기녹화분에서 이창명의 부분을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며 “단독 MC이기 때문에 전체를 다 뺄 수는 없는 상황이다. 시청자가 불편하지 않게 멘트 위주로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23일 녹화에는 이창명 대신 아나운서 정다은과 해설을 담당하고 있는 이병진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출발 드림팀2’는 시즌 2 종료까지 3회분 녹화가 남아 있는 상태. 23일 녹화에는 정다은과 이병진이 이창명의 자리를 대신하지만 남은 2회분의 녹화 대체 MC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출발 드림팀’의 MC 이창명은 지난 21일 음주운전 논란에 휩쓸렸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창명은 지난 20일 오후 11시 30분께 여의도동 삼거리에서 자신의 자동차로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떠난 것. 이후 21일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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