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학생' 탁재훈, '화석 선배' 캠퍼스 등장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 탁재훈이 캠퍼스에 등장했다.

24일 채널A 측은 ‘오늘부터 대학생’ 촬영을 위해 단국대학교에 등장한 탁재훈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편안한 복장으로 학교를 등교하고 있는 탁재훈과 장동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스냅백으로 대학생 룩을 완성한 탁재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날 수업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등교한 탁재훈은 “생각보다 학생들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왜 이렇게 아무도 없고 조용하냐”며 “대학생처럼 보여야 할 것 같으니 과잠(학과 점퍼)을 챙겨달라”며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탁재훈은 뒤늦게 도착한 장동민, 박나래, 장도연에게 “사실 나는 내 자식들이 16학번이 됐을 나이”라며 “내가 다니던 시절엔 전쟁통이었다. 일본어 이름도 있었다. 일본어만 써야 했다”고 농담을 건네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탁재훈의 대학 생활이 담긴 ‘오늘부터 대학생’은 오는 4월 중 첫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