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육룡이나르샤50회
육룡이나르샤50회
‘육룡이 나르샤’가 월화극 1위로 화려하게 퇴장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마지막회는 17.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 13.7%보다 무려 3.6%P 상승한 것. 종영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며 유종의 미를 거둔 ‘육룡이 나르샤’는 50부작 내내 월화극 왕좌를 지키며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침내 조선의 3대 왕이 된 이방원(유아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분이(신세경)가 이방원과 꼭 닮은 이도와 조우한 후, 오랜 시간이 흘러 그가 한글을 창제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며 ‘육룡이 나르샤’와 ‘뿌리깊은 나무’의 세계관이 이어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은 12.4%, KBS2 ‘베이비시터’는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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