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이청아
이청아
‘뱀파이어 탐정’ 이청아가 캐릭터를 위한 노력을 전했다.

배우 이청아는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된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를 위해 3~4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청아는 극 중 베일에 싸인 요나 역을 맡았다. 그는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은 캐릭터다. 저도 제가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겠다. 확실한 건 이전까지는 제가 친근한 역할이었다면, 이번에는 많은 것이 감춰있고 현실에서 떨어져 있는 캐릭터다”라며 “조금 더 여인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청아는 “제가 여태까지 해왔던 역할에 비해 굉장히 새로운 시도다. 저를 선택해주신 제작진의 도전이자 모험이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열심히 임하고 있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청아의 캐릭터 표현을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그는 “역할을 위해 3~4kg 정도 뺐는데 화면에서 어떻게 나올지 고민이다”며 “여태까지 수수하게 나온 편이라 저한테 맞는 컬러를 찾기 위해 의상도 많이 준비를 하고 컨펌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청아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살 빼는 데는 안 먹는 게 답이다”며 “저녁을 안 먹고 염분을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뱀파이어 탐정’은 어느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사설 탐정 윤산(이준)이 용구형(오정세)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뱀파이어물이다. 이준, 오정세, 이청아, 이세영, 피에스타 재이가 출연한다. 27일 일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서예진 기자 yejin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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