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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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아이돌그룹 아이콘이 지난 27일 대구 EXCO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서울이 아닌 지방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 1월 30일과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아이콘서트 2016 쇼타임 투어(iKONCERT 2016 SHOWTIME TOUR)’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 아이콘은 이번 대구 공연을 통해 서울 콘서트를 관람하지 못한 팬들과 만났다.

올 스탠딩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 아이콘은 웜업싱글 ‘취향저격’과 ‘리듬타’, 하프음반에 수록된 ‘지못미’, 첫 정규음반의 ‘덤앤더머’와 ‘왜 또’ 등 아이콘만의 색깔이 가득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또 ‘윈 : 후 이즈 넥스트(WIN : WHO IS NEXT)’, ‘믹스 앤 매치(MIX & MATCH)’ 등 멤버들이 데뷔 전 거쳤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발표한 ‘클라이맥스(CLIMAX)’,
저스트 어나더 보이(JUST ANOTHER BOY)’, ‘시노시작’ 등의 무대도 선사, 데뷔전부터 아이콘을 응원해왔던 팬들을 기쁘게 했다.

특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아이콘 멤버들의 여장 패러디 무대, 콘서트를 위해 준비된 멤버들의 장난스런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 등도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또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열성적인 무대를 펼친 아이콘은 대구팬들과의 만남에 감격해하며 “최근 일본 투어 중인데 한국 공연을 대구에서 하게 됐다. 대구팬들이 듣던대로 공연을 잘 즐겨주시는 것 같다. 반응이 뜨거워 기분이 좋고 감동”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구 콘서트를 성료한 아이콘은 다음달 5일 부산 BEXCO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12일과 13일 마쿠하리멧세 이벤트홀, 15일 오사카죠 홀에서 일본 아레나 콘서트 투어를 이어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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