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동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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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장예원과 방송인 정선희가 같은 애교로 다른 느낌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 MC 신동엽은 “매일 아침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지 않냐. 어떤 사람들은 기지개를 켜면 시원하다고도 하는데, 나는 기지개를 켠 상태로 잠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장예원은 이후 장래의 남편을 애교로 깨우겠다면서 “자기야. 일어나면 뽀뽀해줄게”라고 시범을 보였다. 신동엽은 얼굴에 화색을 띠며 “잠이 확 달아난다”고 말했다.

이어 정선희가 “그렇게 해서 잠이 깨겠냐”며 장예원과 마찬가지로 “자기야. 안 일어나면 뽀뽀해줄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아까와는 사뭇 달라진 표정으로 “잠이 깨긴 깬다”고 대꾸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BS ‘동물농장’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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