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윤기원
윤기원
‘추적 60분’에서 세상을 떠난 축구선수 故 윤기원의 죽음에 대한 의문점이 제기됐다.

17일 방송된 KBS2 ‘추적 60분’에서는 축구선수 윤기원의 자살과 관련된 의혹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윤기원이 사망 이후 휴게소에서 발견된 것에 “장소가 이례적이다. 휴게소에서 자살하는 사건은 없다”고 주장했다.

염건령 선임연구위원은 “일반적 패턴은 발견이 잘 안되고,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곳이다. 자살 후 늦게 발견돼야 하는 것”이라며 “연탄을 피워놓고 누워있는데 누군가가 연탄불을 봐서 신고하면 죽는 것에 실패한다”라며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행동 패턴을 설명했다. 이어 자살자들이 가장 원하지 않는 것이 실패다. 여기는 실패 확률이 높다”고 故 윤기원 선수의 자살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KBS2 ‘추적 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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