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뉴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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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이스트의 미니 4집 ‘큐 이즈(Q is)’에는 뉴이스트의 지극한 팬 사랑이 담겨있다.

뉴이스트의 미니 4집 트랙리스트에 뉴이스트의 팬클럽 ‘LOVE’의 이름이 숨어있다. 곡 제목의 초성을 영어 알파벳으로 치환하면, 팬클럽 이름인 ‘LOVE’가 완성되는 것.

뉴이스트는 이번 앨범 제작에 직접 참여하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담아내려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눈에 띄는 점은 멤버들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노래제목이다. 직접 팬클럽 이름인 ‘LOVE’를 트랙리스트에 담아냈다.

첫 번째 트랙인 ‘나의 천국’의 ‘L(ㄴ)’, 두 번째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여왕의 기사’의 ‘O(ㅇ)’, 세 번째 트랙인 ‘사실말야’는 ‘V’를 뒤집은 ‘ㅅ’, 네 번째 트랙 티격태격의 ‘E(ㅌ)’로 ‘LOVE’를 완성했다. 또, ‘원키스(ONEKIS2)’의 ‘S2’는 하트를 형상화한 것으로, 팬에 대한 사랑과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이스트는 이번 앨범을 첫 번째 트랙부터 다섯 번째 트랙까지 조각을 맞추어 하나의 퍼즐을 완성시키듯 자신만의 감각을 담아냈다. 연인들의 사랑이 시작되는 것부터 티격태격 질투를 하는 등 연애에 대한 감정을 앨범 전체에 담아내며 하나의 스토리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여왕의 기사’는 슬픔을 잊게 해주는 주문 ‘마하켄타 프펠도문’을 외우며 아픔을 위로, 지켜주고자 하는 약속을 담은 곡이다.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로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한 뉴이스트의 성숙미까지 느낄 수 있다.

뉴이스트는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무대를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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