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서지혜
서지혜
배우 서지혜가 샤워 타월을 두른 ‘순수 섹시 자태’를 공개했다.

서지혜는 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털털하고 담백한 성격의 입시학원 영어강사 이지선 역할을 맡았다. 지선은 결혼 두 달 만에 남편을 비행기 사고로 잃고, 5년째 시아버지 유민호(노주현)를 모시며 살고 있는 인물.

제작진은 12일 서지혜가 욕실에서 샤워 타월을 두른 채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스틸 컷을 공개해 본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지혜는 스태프가 머리에 물을 묻히는 동안 웃음기 띈 얼굴로 귀여운 표정을 짓는가 하면, 촬영에 들어가서는 서릿발이 날릴 만큼 차갑고 냉정한 표정으로 돌변, 연기력을 입증했다.

서지혜는 “첫 방송을 앞두고 바쁘게 촬영을 진행하는 중에도 좋은 분들과 최고의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며 “이렇게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한 마음으로 촬영하는 ‘그래, 그런거야’에 큰 기대 부탁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서지혜는 고혹적인 매력과 풍부한 표정을 지니고 있다. 어떤 장소와 상황에서도 빛을 발하는 배우”라며 “서지혜가 보여줄 다양한 표정과 분위기가 바로 13일 안방극장에 찾아간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연출 손정현, 극본 김수현)는 ‘대사의 연금술사’ 김수현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는 작품.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릴 예정이다. 오는 13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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