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백종원
백종원
백종원이 ‘백종원의 3대천왕’을 하며 느낀 남다른 뿌듯함을 전했다.

백종원은 28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백종원의 3대천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휘재가 몸무게가 늘고 있다”고 뿌듯하게 웃었다.

백종원은 “진정성 있게 촬영하고 있다. 녹화 끝나고 회식을 늘 하는데, 회식 기다리는 재미로도 방송을 한다”며 “먹는 것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촬영 전에도, 촬영 끝나고도 즐겁다. 이휘재 씨가 처음에는 회식에 잘 안왔었는데 이제 잘 오고 있다. 몸무게도 늘고 있다.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해맑은 웃음을 지었다.

이에 대해 이휘재는 “제가 십년 넘게 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회식을 총 10번 정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십몇 회 하는 동안 회식을 이십몇 회 했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던 ‘백종원의 3대천왕’은 최근 단행된 예능 개편에 따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로 인해 토요일 예능 최강자 MBC ‘무한도전’과 이미 토요일에 자리를 잡은 KBS2 ‘불후의 명곡’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백종원의 3대천왕’은 오는 30일 돼지갈비 편을 시작으로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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