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모세, "그동안 히트곡 '사랑인 걸'에 갇혀 있었다"

[텐아시아=주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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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으로 등장한 모세가 공백기 동안의 심경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아이콘의 바비, 구준회, 김동혁이, 유희열 팀의 쇼맨으로는 옴므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 팀의 슈가맨으로 등장한 모세는 자신의 히트곡 ‘사랑인 걸’을 열창한 뒤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이 “공백기가 굉장히 길지 않으셨나.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라고 묻자 그는 “사실 앨범을 해마다 냈었다”라며 꾸준한 활동을 해왔음을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제가 어떤 시도를 해도 대중들이 ‘사랑인 걸’을 불러주길 원하시더라. 제게 너무 고마운 노래지만 극복해야 할 노래”라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도 “가수에게 ‘히트곡’이란 자신을 힘들게 하기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주현정 인턴기자 guswjd@
사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