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박유천
박유천
그룹 JYJ 박유천이 데뷔 이래 첫 솔로 앨범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를 발표했다.

데뷔 이후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게 된 박유천의 이번 앨범은 박유천이 입대 전 틈틈이 작업해 녹음한 곡들로 구성된 미니 앨범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그동안 쑥스러워서 팬들에게 미처 다 표현하지 못했던 진심 등 그가 전하고자 싶었던 메시지를 고스란히 노래로 담아냈다.

타이틀 곡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박유천의 담백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발라드 곡이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저마다 꿈을 갖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렸다. 누군가에겐 장대하지만, 누군가에겐 소박한 하루의 모습을 담담한 어조로 표현해 낸 박유천의 목소리, 이 겨울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발라드 곡이 탄생했다.

이 밖에도 지난 2013년 도쿄돔 무대에서 팬들을 위해 처음 선보인 자작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의 라이브 버전 트랙과 추억을 노래하는 슬픈 발라드 곡, 오랜 시간을 곁에서 함께 해 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들이 담겨 있다. 이번 앨범에는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인 유키 구라모토와 감성 보컬리스트 요조가 참여해 보다 서정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앨범 제목부터 뮤직비디오 스토리, 재킷 이미지, 수록곡 모두 박유천이 앨범을 통해 전하고자 했던 바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우리들 가족, 친구, 주변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과 삶, 사랑에 대해 한번쯤 되돌아보는 시간을 담고자 했던 그의 첫 번째 이야기.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겨울을 선물할 그의 음악, 그가 전하는 메시지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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