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비정상회담7
비정상회담7
나경원 국회위원이 청년 정치 무관심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내비쳤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 비정상으로 전직 판사이자 현재 새누리당 국회위원 나경원이 출연한 가운데, 정치적 무관심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이날 나경원은 ‘비정상회담’ 멤버들에게 “소통을 하기 위해서 토요데이트라는 것도 하는데 젊은 친구들이 딱 2명 왔었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미국 대표 타일러는 “사실 그 형태 자체가 청년에게는 안 맞다. 청년과 소통하기 위해서 SNS나 메신저는 안하시냐”고 질문했다. 이에 나경원은 “SNS 아이디도 지하철에서 전단지와 함께 뿌렸는데 20명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마도 이제는 ‘정치인에게는 얘기해봤자 소용 없겠지’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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