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쇼타임 인피니트, 성규, 복싱
쇼타임 인피니트, 성규, 복싱
인피니트의 리더 성규가 완벽한 자세와 본능적인 펀치를 선보이며 뛰어난 복싱 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쇼타임 인피니트’에서 새해를 맞아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일로 ‘복싱’을 꼽은 성규가 평소 기력 없는 모습을 벗어던지고 신들린 복싱 실력으로 상남자 포스를 드러낼 예정이다.

이날 성규는 “어린 시절 유도를 했었다. 운동을 좋아하지만, 복싱은 배워 볼 기회가 없었다”며 ‘복싱’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의욕을 불태웠다.

기초 체력을 알아보기 위해 복싱의 기본인 줄넘기를 돌리며 몸을 풀기 시작한 성규. 함께 복싱에 도전한 동우가 능숙하게 줄넘기를 해내는 반면 성규는 한 번을 제대로 넘기지 못하고 연거푸 발에 걸리며 험난한 시작을 알렸다. 결국 성규는 준비 운동만으로 모든 체력을 소진하며 바닥에 주저앉아 규기력임을 다시 한 번 인증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자 상황은 180도 바뀌었다. 규기력으로 큰 기대를 받지 않았던 성규가 완벽한 펀치 자세를 선보이며 선생님으로부터 “어디서 (복싱) 배웠어요? 본능적으로 타고난 것 같다”라는 극찬을 받은 것. 이에 신이 난 성규는 시간이 흐를수록 지치기는커녕 뛰어난 복싱 실력을 선보이며 오빠미를 발산했다. 오히려 준비 운동에서 강철 체력으로 뛰어난 실력을 보였던 동우가 의욕과는 달리 점점 자세가 흐트러지며 성규에게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어 링 위에 올라 ‘스파링’에 도전한 성규와 동우! 초반에 탐색전을 펼치며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경기를 진행했는데. 링 위에서 펼쳐진 성규와 동우의 치열한 승부는, 오는 1월 7일 목요일 저녁 6시 MBC에브리원 ‘쇼타임 인피니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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