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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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프리미어12 4강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21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결승전의 주인공은 한국과 미국이 됐다.

이날 미국은 결승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투수 제크 스프루일을 선발로 내보냈다. 예선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한국타선을 꽁꽁 묶었던 스프루일은 이날 역시 5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예선에서 5전 전승을 거둔 캐나다를 8강에서 꺾으며 이변을 연출했던 멕시코는 결국 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4회초 멕시코가 4번타자 움베르토 소사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지만 미국이 4회말 타자일순을 하며 5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5회에도 추가점을 낸 미국은 이후 불펜을 가동해 멕시코를 봉쇄했다.

한편 한국은 19일 도쿄돔에서 일본에 4-3으로 승리를 거두고 ‘프리미어 12’ 결승을 확정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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