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객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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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이 김민정의 청혼을 거절했다.

5일 방송된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 2015)’에서는 매월(김민정)의 청혼을 거절하는 천봉삼(장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매월은 천봉삼의 방에 찾아가 “제 배필이 되어 주세요. 그게 내 유일한 소망입니다”고 고백하며 “좋아할 줄 알았는데 왜 그러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천봉삼은 몹시 당황하며 “원래 마방이라는 게 수컷이 득실거리는 곳이다.너처럼 어여쁜 여동생이 생겼는데 어찌 안좋냐”고 답했다.

여동생이라는 말에 매월이 실망하자 천봉삼은 “안된다. 넌 날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고, 내 여동생이다. 여자가 될 수 없어. 이미 담아둔 여인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매월은 “그럴리 없어. 10년이 걸렸다. 조선팔도를 찾아다녔다. 당신을 발견했을 때 ‘이제 내 고통도 끝났구나’라고 생각했었다. 당신이 내 운명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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