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김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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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이 남자친구의 친한 여자선배 때문에 고민하는 사연에 당황했다.

3일 방송된 비틈TV ‘김풍의 풍기문란’에서는 시청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친의 여자친구 행세하는 선배에 뒷골 땡기는 여자’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남자친구와 CC인데 한 선배가 시도때도 없이 남친에게 연락한다. 데이트 하는 곳까지 따라오고 술자리에서도 꼭 남자친구 옆에 앉는다. 수업도 꼭 남자친구와 같이 들으려고 하고 옷도 맞춰입으려 한다. 또 얼마 전 남자친구가 엄청 체해서 수업을 못왔다. 그런데 그 선배가 SNS에 죽배달 하는 사진을 올렸더라. 남자친구도 부담스럽다고 하면서 끊지를 못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풍은 “이런 심각한 내용은 여기에 보내면 안됩니다. 저는 해결을 잘 못합니다”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풍은 “어떻게 생각하면 믿음이 필요하다. 근데 남자친구가 먼저 여자 선배를 거절해야하는데, 넙죽 받고 있는게 문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풍은 “그 남자친구의 여자 선배는 이미 기분 나빠하는 걸 알고 있다. 그리고 남자애한테 마음이 있다. 여자 선배가 커플의 머리 위에서 약올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답이 없다. 제 생각에는 딱히 지금 방법이 없다”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비틈TV ‘김풍의 풍기문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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