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육룡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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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이방원이 아버지에 실망해 눈물을 보였다.

6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정도전(김명민) 일행에게 붙잡힌 땅새(윤찬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분이(이레)는 거지 대장에게 “무사들이 땅새를 잡아갔으니 도와달라”고 애걸복걸했고, 이에 거지는 이방원을 가리키며 “저 놈한테 부탁하라”고 떠밀었다.

분이는 이방원에게 “아버지에게 말씀드려서 오라버니를 구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이방원은 “아버지 얘기하지 말라”며 단호히 뿌리쳤다.

이에 분이는 “너희 아버지 대단한 사람이란 거 거짓말이냐, 너희 아버지는 어린 아이도 못구해주고 비겁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방원은 분노하며 분이를 밀쳐냈고, 두 사람은 치고 받으며 싸우기 시작했다.

이어 이방원은 “우리 아버지가 잔트가르 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흐느껴 울었고, 분이 역시 서러운 마음에 눈물을 터뜨렸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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