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유혹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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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나영희가 정진영에게 무릎을 꿇었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한영애(나영희)가 아들 진형우(주상욱)을 위해 강석현(정진영)에게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일주(차예련)의 아버지 강석현은 진형우(주상욱)의 어머니 항영애를 찾았다. 강석현은 한영애에게 “내가 늙었다고 무덤에 들어간 줄 아냐. 감희 너긔가 작당해서 대사를 망치려드냐”며 호통쳤다.

한영애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강석현은 “자네 아들도 그 애 아버지처럼 만들고 싶냐”며 협박했다. 이에 한영에는 “어르신. 형우가 뭐가 부족합니까. 어르신 말대로 대를 이어서 충심으로 모셔왔다. 하고 싶은 일 다 접고 어르신 옆에 있었다. 제가 어르신 위해서 한 일도 있지 않냐 그걸로 부족하냐”고 말하며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강석현은 냉정한 목소리로 “여러 말 할 것 없다. 자네 아들은 지금 나한테 칼을 겨눈거다. 그냥 내 옆에 계속 머물 건지 목숨 걸고 싸울 건지 자네가 결정해라”고 일침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MBC ‘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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