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둥근달, 초아 제치고 3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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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오야 밝은 둥근달’이 AOA 초아를 꺾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십오야 밝은 둥근달’과 ‘오매 단풍 들겄네’가 2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먼저, ‘둥근달’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네가 있을 뿐’을 소화했다. ‘단풍’은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을 불렀으나 ‘둥근달’에 패해 얼굴을 공개했다. 단풍의 정체는 AOA의 초아였다.

대결에서 이긴 ‘둥근달’은 “너무 떨려서 노래하다 토할 뻔 했다”는 소감을 전하며 3라운드 준비에 돌입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복면가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