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복면가왕
복면가왕
‘복면가왕’ 캐리비안의 해적의 정체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새 가왕을 노리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로 캐리비안의 해적(이하 해적)과 십오야 밝은 둥근달(이하 둥근달)이 듀엣곡을 불렀다. 대결 결과, 둥근달이 67대 32표로 승리를 거뒀다.

해적은 들국화 ‘사랑한 후에’로 개인무대를 펼쳤다. 거친 음색이 귀를 사로잡았다.

정체는 29년차 배우 성지루였다. 성지루는 “박해일과 술을 먹다가 노래방을 갔는데 매니저가 그 장면을 찍어 제보했다”며 “울며 겨자먹기로 나왔다”고 말했다.

성지루는 명절 때 가족들에게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고 덧붙였다. 성지루는 “민욱이가 아빠 노래하는 모습 너무너무 좋게 생각하니까 아빠도 기분 좋고, 아빠 예능했어! 민수, 아빠가 좀 더 노력해서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까 많이 웃어줘. 와이프는 생일이 얼마 안 남았다. 생일 축하해”라며 영상 편지를 전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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