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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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황교익이 전주의 콩나물국밥집을 소개했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god의 멤버 박준형과 배우 류현경이 게스트로 출연한 ‘전주’ 지역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준우는 전주의 콩나물국밥집인 삼*집을 소개하며, 1947년에 개점해 68년째 이어왔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영만의 ‘식객’에 나오면서 이 곳이 한국 대표 콩나물국밥집이 됐다고.

이어 박준우가 “처음 여신 분이 할머니인데”라 말하자, 황교익은 “이 할머니가 욕쟁이다. 전국 할머니 중에 원조 욕쟁이 할머니”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교익은 박정희 대통령이 콩나물국밥을 경호원들에게 포장을 해오라 시키자, 이 가게 할머니가 “너흰 발도 없냐? 와서 먹어?”라 말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후 박정희가 가게에 직접 오자, 가게 주인은 “박정희랑 똑같이 생겼네”라며 계란 하나 더 먹으라 권유했다고. 이어 황교익은 “박정희 대통령에게 대놓고 욕을 한 유일한 사람일 것”이라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tvN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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