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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화정’ 이연희가 병자호란을 막으려 고군분투했다.

31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정명공주(이연희)가 청과의 전쟁을 막기 위해 인조(김재원)을 설득하려 나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자점(조민기)의 술수로 청군이 조선에 당도한 상황. 이 소식을 들은 정명은 “대체 이게 무슨 일입니까? 청군이 국경을 이미 넘었을지도 모른다니요?”라 당황했다. 이어 책임자가 김자점 임을 알고 “그렇다고, 어떻게 이렇게까지?”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어 그는 “제가 주상을 뵙겠습니다”라며 길을 나섰다.

그러나 정명의 말을 들은 인조는 “무슨 궤변이요?”라 반응할 뿐이었다. 정명은 지금이라도 개성으로 올라가 저들과 싸워야 한다고 그를 설득하며 “전하, 제발. 이리 지체할 시각이 없습니다”라 간절히 말했다. 하지만 인조는 “오늘 아침 이미 협상을 위한 밀사가 떠났소”라며 정명의 설득을 외면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화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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