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X용팔이' 크로스오버 영상 화제..쫓는 김희애 위에 나는 주원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용팔이X미세스캅 크로스오버 영상

베테랑 형사 김희애와 용팔이 주원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담은 SBS ‘미세스 캅X용팔이’ 크로스오버 영상이 화제다.

SBS 드라마 ‘미세스 캅’과 ‘용팔이’를 절묘하게 엮어낸 크로스오버 영상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용팔이’ 공식 홈페이지와 SBS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김희애는 ‘미세스 캅’에서와 같이 에이스 형사로 등장, 궁지에 몰린 용팔이 주원을 맹추격하고 있다.

경찰 아줌마와 용의자의 추격전이라는 독특한 가상 이야기를 담은 이 영상은 범인 검거에 신들린 능력을 지닌 ‘미세스 캅’ 영진(김희애)의 매력을 단번에 느끼게 함은 물론, 영진의 타깃이 된 태현(주원)의 이색 변신이 기발한 재미를 선사하며 네티즌들 사이에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월)과 5일(수) 나란히 첫 방송된 ‘미세스 캅’과 ‘용팔이’는 참신한 소재와 흥미로운 스토리, 주연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매회 화제를 일으키며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이를 반증하듯, ‘미세스 캅’은 13.1%(7회 수도권 기준), ‘용팔이’는 22.8%(8회 수도권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3사 월화-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경찰 아줌마 김희애를 필두로 한 강력 1팀의 활약과 고군분투를 그려가고 있는 ‘미세스 캅’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용한 돌팔이 주원과 잠에서 깬 상속녀 김태희의 스펙터클 멜로 전개에 본격 돌입한 ‘용팔이’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 중에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미세스 캅X용팔이’ 영상 캡처